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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서재

꽃이 피기까지 - 감성쟁이 _ 자작시

by 영이 혁이 아빠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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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성쟁이 입니다.

 

오늘도 그저 나의 감정이 흘러가는데로 

한번 시한편 적어볼까합니다.

부끄러운 솜씨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꽃이 피기까지 

 

작은 씨앗속에서 껍질을 까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니.

 

촉촉한 물기 몸에 적시고 한숨돌리고

땅이 주는 맛있는 양분에 힘을얻어 

드디어 세상밖에 나왔을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지.

 

그 흔하고 부드러운 산들바람 조차...

나를 넘어뜨리려 덤비는 맹수 같았다.

 

산들바람, 된바람, 찬바람, 태풍까지

내목을 축여주던 물도 많아지니 무섭기도 하더라.

 

하지만 하나하나 견뎌보니 

못할건 또 아니더라.

 

포기하지만 않으니 견뎌내 지더라.

처음엔 무섭던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날 간지럽혀주고

날때리는것 같던 빗방울도 이제 시원하게 

내갈증을 해결해주는 달콤한 꿀같더라.

 

이제 왠만한 태풍까지도 견딜수 있겠더라....

 

그러다 보니 꽃이 피더라.

꽃이 피고 벌들이 날아와 내가 열매를 맺을수 있게 도와주더라.

 

사람들은 예쁘다며 날 칭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더라.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라.

살다보니 즐거워 지더라.

살다보니 행복해 지더라.

살다보니 내게도 꽃이 피더라.

 

-감성쟁이-

 

우리인생에 꽃 피는날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이 이때까지한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힘들지만 견디었고,

어렵지만 해결했고,

넘어졌지만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꽃이 필때입니다.

이 어려운 코로나시대 이 만큼이나 버티고 

노력한 우리는 모두 꽃을 피우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우리의 노력만큼 우리들의 꽃은 

눈부시게 아름답게 피어날 것 입니다.

 

감성쟁이 친구분들의 행복한 날, 

아름다운 꽃이 피는 날을 위해 

오늘의 이 시를 감성쟁이 친구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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