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감축법에 막힌 한국 전기차 숨통 트일까?

미국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포함되어 있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에 일치하지 않아 보조금을 받을수 없게된 한국산 전기차에 관한 보조금 지급 협상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미국 자동차 협회에서는 우호적이라는데...

 

 

네이버 경제기사 헤드라인에 뜬 인플레 감축법안 관련 협상 기사

※ 목차

1.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막힌 한국산 전기자동차

2. 미국내 자동차협회 긍정적 반응 한국산 전기차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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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막힌 한국산 전기자동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중 미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차만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가능하다는 법안이 통과되어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현대 기아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도 미국, 독일, 중국, 다음으로 4위에 오르는 위엄을 만들어 냈지만, 올해 여름에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난리 입니다.

 

  지난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에서 현대자동차는 미국내 전기차 공장 및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수십조원을 투자하는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였는데 오히려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으로 바이든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기사들까지 한동안 포털사이트에 도배될 정도로 시끄러웠습니다.

 

바이든의 현대차 뒤통수 쳤다는 기사들

 

  이제 상승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거대한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제외라는 변수를 만나 선물주고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 까지 한국의 전기자동차들 어떻게 하나 하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깟 보조금 얼마나 된다고... 라고 말할수 있지만 ... 7500달러 우리돈으로 1000만원이 넘어가는 돈입니다. 당연히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에서 크게 고려될 대상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생각보다 파장이 클것이라 생각했는지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직접 교섭에 나서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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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내 자동차협회 긍정적 반응 한국산 전기차 숨통 트이나?

 

  다행히 이번에 방문한 자동차 산업협회 회장이 미국 자동차협회 회장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듣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미국 자동차협회의 회장 존 보젤라 회장은 "전기차 산업기반의 확대는 배터리광물, 부품, 베터리 산업기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하며, 이를 위해 북미나  FTA체결국에서 생산된 원료나 부품뿐만 아니라 NATO 회원국 등에서 생산된 원료나 부품도 인정해야한다는 것이  미국 자동차협회의 입장"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자동차협회 회장인 정만기 회장 역시 배터리 관련 산업 부품 뿐 아니라 완성 전기차에 대해서도 한국산과 미국산을 동일하게 취급 받아야 한며, 한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과 효력이 유사한 FTA 체결 국이니 한국산 전기차도 미국산과 동등하게 세제혜텍을 누려야 한다는 것을강조하였습니다.

(-NEWSIS /박정규 기자/ 美 자동차협회도 놀란 '인플레 감축법'…"한국과 협조" 인용)

 

  자동차 협회의 후원이 과연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조항의 돌파구가 될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물론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자국내 산업과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지역 블럭화가 진행중인 현재의 세계흐름에서는 앞에서 웃어주는 의미없는 말일수도 있지만, 자동차협회의 회장의 말인 만큼 협회의 입장을 대변할수 있는 상황이라 의미없는 말은 아니 었을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정치권에 대한 로비가 합법적인 만큼 이런 거대세력의 협회의 입김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겠지요. 

 

  아무튼 조금 답답해지고 있는 한국의 전기차 산업에 조금의 희망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는것도 사실이네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잘 지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 해당포스팅은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견해가 많으니 참고만해 주시고, 주식투자의 수익과 손실은 모두 본인의 책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