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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쟁이의 소식지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

by 영이 혁이 아빠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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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성쟁이 입니다.

■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

  오랫동안 무노조 정책을 운영하던 삼성전자가 지난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중 노조 와해 혐의까지 같이 조사를 받으며 무노조 정책에 심판을 받았었습니다. 노조 와해 전략 및 노조 간부의 회유 및 간섭으로 사실상 노조 결성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노동부의 고발로 2020년 무노조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노사정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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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노조 가입율을 전체 임직원 11만명에 4500명 정도로 전체 임직원수의 약 4%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는 24시간가동되는 공장이기에 일부인원의 결원도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인데요. 1시간 손실이 수십 수백억의 손실로 이어진다고하니 잠시간의 손실만으로도 삼성전자는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파업 소식은 지난해 2022년 신년 임금 협상을 계기로 촉발되었습니다.

지난해 부터 15차례에 걸처 삼성전자와 노조간의 협상을 진행 하였지만 결국 협의가 무산되고 노조측에서는 파업을 준비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 노조측 요구

-. 전직원 1000만원 연봉인상

-.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 성과급 지급 체계 공개등...

 

■ 삼성전자측 협의안

-. 21년대비 임금 기본인상율 4.5% + 성과인상율 3% = 총 7.5% 임금 인상

-. 반도체 사업부 기본급 300% 추가 상여지급 및 육아휴직 등 직원 휴식체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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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측에서는 삼성전자의 협의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노조 투표에 붙였지만 90.7%가 반대하며 부결되었습니다. 노조는 2/4일 조정신청을 결국 신청하였고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파업절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경영진과 노조측은 2/4일 조정 신청일로 부터 10일간의 조정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2~3회의 사전조정을 실시하여 노동부 조종위원회 에서 노사 양측의 주장을 청취한후 관련 사실을 조사하여 최종 조정안을 양측에 제시하고 노사 모두가 조정안을 받아들이면 조정 성립으로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되지만... 협의가 실패하게되면 노동조합측은 쟁의행위를 할수 있는 쟁의권을 얻게 됩니다. 이때부터 파업을 합법적인 파업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다만 조정기간은 노사간의 합의로 10~15일 이내에서 추가 조정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대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사상 첫 파업이라서그런가요? 

아주 세간의 관심이 뜨겁네요.

 

양측 모두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이제까지 없던 행위이니만큼 어떠한 행위가 노조측과의 협의를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할지 잘모를수도 있겠지요. 노조측도 마찬가지구요. 

 

어째든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측 모두 한기업이라는 사회에 몸담고 있는만큼 서로가 자신들의 기업에 득이되는 방향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측, 노조측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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