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 중국 베터리 팩 사업장 완전철수

삼성전자가 중국의 사드보복과 관련된 한국산 배터리규제 정책으로 중국내 운영중이던 자동차용 2차전지 배터리 팩 공장을 모두 철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삼성SDI 배터리팩

 

 

1. 중국내 삼성SDI 자동차용 배터리 팩 공장 완전 철수

 

삼성SDI가 중국내 배터리 팩 공장을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해 초 장춘의 장춘법인(SCPB)를 청산하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중국의 우시에 위치한 우시법인(SWBS)를 청산하였습니다. 이로서 삼성SDI는 중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팩 공장을 모두 청산하고 중국내 자동차용 배터리 팩 산업에서 완전 철수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중국의 한국 배터리 규제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업계에서는 전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한국의 사드배치에 관해 한국기업 배터리 규제정책으로 한국기업의 배터리팩을 장착한 전기자동차에 한하여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였는데요. 이른바 중국의 사드보복의 일환에 희생되고 있었습니다.

 

  우시법인과 장춘법인 둘모두 이런한 규제속에서 장춘법인의 2018년 흑자 전환 이외에 2016년 진출이후 거의 대부분 수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져 왔는데요. 현재 중국의 저가 배터리 전략, 중국내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더이상의 사업지속의 의미가 없어졌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삼성SDI의 새로운 수장, 최윤호 대표이사는 질적성장을 강조하며 해당 중국 공장정리가 전략적 선택이었음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취임후 첫 신년사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을 이루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었습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의 과감한 정리, 주력사업의 내실을 다져 삼성SDI의 기초를 다지고 내실을 단단하게 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삼성SDI의 브랜드 가치를 높익ㅆ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최윤호사장

 

2.중국/미국의 저수익성 배터리팩은 철수, 수익성 높은 배터리 셀 집중 육성!!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베터리 팩 공장 또한 500억원의 누적 손실액을 발생시키고 있는데요.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배터리 팩 공장또한 철수 할수 있다는것이 배터리 산업계의 전망입니다.

 

  배터리 팩이 완성된 제품이라면, 배터리 셀은 배터리 팩 내에 들어가는 2차전지 자체를 말하는데요. 배터리 팩 사업은 수익성이 없지만 베터리 셀은 또 사정이 다른데요.

 

  현재 중국내 시안, 텐진의 삼성 SDI 배터리 셀 공장은 현재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정상 공급하며 정상 가동 중입니다. 그래서 중국내 배터리 셀 공장을 집중 지원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미국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도 진행중입니다.

 

  차후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생산기자가 구축되면 중국 사업 비중은 더욱 줄여갈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 전해지고 있는데요. 초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기대하며 들어갔던 국내 배터리 업계는 중국이라는 사회의 폐쇄성과 중국내 배터리 시장의 성장, 그리고 사드보복등을 빙자한 자국산업 우선주의로 사실상 중국내 사업성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인데요. 중국정부에서 찬찬히 규제를 풀어주고 있는 지금이지만 사실상 언제 돌아설지 모르는 엄청난 리스크를 감내하고 버텨낼 기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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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SDI의 선택과 집중 - 질적 성장은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현재 중국 사업철수 및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생산기지구축 등... 삼성SDI의 낮은 수익성은 과감히 버리고, 높은 수익성의 사업들을 집중 육성하여 회사의 체질 개선, 브랜드 가치 상승 전략은 기업 차제와 임직원들의 성장과 더불어 주주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삼성SDI는 사실상 미래최대 성장 산업인 배터리사업에서 세계 상위권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와의 배터리 합작법인까지 설립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업인데요. 추후 예정대로 25~28년 사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하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최상위권의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될것 입니다.

 

  현재는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가지고 시장의 밸류를 설정하지만 차후 배터리 기술의 적용범위가 넓어진다면 제2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한것이 현재의 배터리시장입니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만해도 매년 수십%대의 성장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에너지 저장매체, 중장비 등 활용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을수 있는 배터리시장이 될것입니다.

 

  그런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5위내에 포진해 있는 삼성SDI 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이번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의 도약을 위한 힘을 많이 비축하셔서 우리 주주님들을 기쁘게 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해당포스팅은 주식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주식투자의 수익과 손실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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